저는 30대 프리랜서 작가이자 제 형은 30대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 시위 깃발을 만들게 된 계기는 12월 3일 탄핵 선고 때 국회의사당으로 간 사람들을 보고, 저 사람들에게 빚을 갚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형이 좋아하던 영화, 게임, 음악인을 소재로 깃발을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것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바라는 대한민국은, 약자에게 힘이 되고 진정으로 공정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2025년 4월 4일 첫걸음을 떼게 돼서 기쁘며, 그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기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