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지원 님

번호

511

이름

추지원

기증 날짜

2025/04/14

출품

물품 종류

깃발

인터뷰어

촬영자

기증 사연

록밴드 '전기뱀장어'의 멤버인 황인경 씨는 12월 3일 밤 국회에 모여 계엄을 막아낸 시민 중 한 명입니다. 전기뱀장어의 오랜 팬인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고, 그날 이후 팬으로서 동료 시민으로서 전기뱀장어를 더욱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전기뱀장어가 저의 일상을 지켜주었기에 저 또한 전기뱀장어의 일상을 지키는 일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기뱀장어 깃발을 들고 광장에 나섰습니다. 이 깃발을 들고 광장에 서 있을 때면 한겨울의 바람도 매섭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칠 때면 힘차게 움직이는 깃발을 보며 다시금 기운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 깃발이 있었기에 지난 겨우내 희망과 용기를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음악으로, 그리고 연대로 저를 지탱해 주는 밴드 '전기뱀장어'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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