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집회에서 저희 엄마가 들고 계셨던 피켓입니다. 진즉 보내드렸어야 하오나 미루다 이제야 보냅니다. 필요 없으시면 버리셔도 되어요ㅎㅎㅎ 파면 선고 이후 저희 교회에선 내란 종식 감사 예배를 드리고 엄마와 또 다른 청년(계엄선포된 날 여의도 갔던) 교인에게 상을 드렸답니다. (우리끼리 조그맣게ㅎㅎ) 그런데 아직도 내란 종식이 안 되고 있는 건데 너무 성급했나 봐요 ㅋㅋ 여하튼 엄마 평생 이렇게 유명해지긴 처음이네요.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사를 지키고 아카이빙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달라진 세계가 우리 앞에 오길, 그것을 위해 누구나 함께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